달이: 우리 회사에 '한빛'이라는 애가 잇는데
달이: 그 애를 부를 때 빛아~ 하려는데
달이: 비차~ 가 너무 어색한 거야
달이: 비다 라고 해야하나???
나: 비사~
나: 이거야?
달이: 그래서 찾아봣지 형식형태소 앞에선 자음군 단순화없이 걍 연음하면 된다고
달이: 입에 안 붙어서 예외인가 햇는데
달이: 다음부턴 그냥 "빛!!" 이렇게 해야지 라고 결심
나: 비차~ 라고? 헐
나: 근데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부르는지 통계적으로 궁금함
달이: 응 나도 담에 만나면 물어보려곸ㅋㅋㅋ
달이: ㅊ이 어말에서 ㄷ으로 자음군단순화되니까 빋이 되고 빋 + 아 -> 비다
달이: 빛에너지는 비데너지가 맞잖아
달이: '에너지'는 '아'랑 달리 실질형태소라 그게 맞댜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03891
‘빛아[비차]’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홑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와 결합할 때에 ‘달아[다라], 두껍아[두꺼바]’와 같이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합니다.(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13항)
의미가 있고 없고에 따라 차별하나? 싶어서 찾아보니 맞는거 같다.
연음/ 절음
빋에너지(절음처리)는 발음상 비체너지(연음처리)보다 비경제적이지만, 빛 과 에너지를 단어를 구분되어보이게 해 준다.
실질적 의미를 구분될 수 있게 하려고 그런 것 같다.
'말고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단어와 한글을 같이 쓸 때 (0) | 2022.04.13 |
---|---|
내 글의 인상이 지저분하지 않았으면. (0) | 2022.03.30 |
보복 심리, 보복 여행? (0) | 2022.03.21 |
부사의 위치: 즉시 업무처리에 대응하기는 어려웠고 (0) | 2022.03.16 |
행위와 상태 -ization과 -ity (0) | 2022.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