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14 연구는 진리가 아닌 지식을 형성하는 것 리서쳐로서 궁금하다. 참/거짓임이 판명나는 순간은 언제로 봐야 할까. 딱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내가 발견한 이론이 ‘학계의 정설’이 되는 순간 말이다. 물론 수학 외의 학문들은 시점이 확연하지 않다. 그런 고민중, 책을 보다가 한 문장이 마음을 파고들었다. 디자인 연구 논문 길잡이(한국디자인학회 저) 기본 연구: 특정 분야에 대해 연구자가 호기심이 생겨서 시작하거나 어떤 일이 돌아가는 원리원칙을 규명하고자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로 기초적 지식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겠지. 다시 말하면 실제를 위한 응용 연구와 사례 연구의 토대이며, 그 분야의 기반 지식을 생산한다… 새로운 개념, 사고 방식, 소스를 제공 -즉시 적용될 수 있는 게 아닌 특정 분.. 2022. 5. 6. 이터레이션 몇 번을 도는게 맞나요? 예전에 압박면접에서 UX 비전공자분일 HR담당자께 이 질문을 받고 대강 3회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다. 그는 정답을 모르기 때문에 반박하지 않았지만 본인도 의도하지 않았을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면, 수치로 대답하면 안됐다. 이터레이션의 목표를 생각해보자. 최근엔 마케팅팀과 협업중인데, 숫자로 말하는 분들이라 UX리서치의 정성적인 기법을 믿기 힘드신 모양이다. 말보단 결과로 보여드릴 테지만. 그러면 이 기법을 활용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얼마나 확신을 하고서는 전문가라고 하는걸까? 정성 조사여... '오차'는 왠지 정성조사가 더 클거같고 그런 선입견, 다들 있다. 하지만 '오차'는 정량대비 정성이 더 크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들다. 리서치의 숙명 누가: 타인인 조사자가 상대방에게 닿으려고 애쓴다. 무엇에: 당.. 2022. 4. 27. [디자인씽킹]아이디어 공유할 때 '이것'을 활용하세요 디자인씽킹 제대로 써먹기#1. 아이디어 공유할 때 '이것'을 활용하세요 지인네 회사가 산학협력사업으로 대학생 팀을 꾸려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제안 작업을 하나보다. 지인이 학생들을 리딩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다고 했다. 지인은 베테랑 디자이너이고, 팀장으로 주니어 디자이너를 리딩한 적도 있다. 그러나 처음으로 일을 같이 해보는 다수의 사람을 데리고 단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데, 학생이니만큼 더욱 더 쉽게 가이드하는 것이 막막하다는 것이다. 이럴 때! 디자인씽킹이 아주 유용하다고 조언을 해 주었다. 리서치부터 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디자인씽킹의 백미는 완전히 베이스가 다른, 오늘 처음만난 사람이라도, 일의 합을 맞춰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첫 시작부터 디벨롭까지, 균질한 수준의 의사.. 2022. 4. 13. 백단에 디자인을 왜 입혀요. 백단도 UX 디자인이 필요하지. 확실히. 수많은 서비스들이 백단은 굴러가게만 조치해 두고 운영하며 누더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다. 대형 서비스임에도 신규 기능을 만들면서 백단은 안만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백단은 볼거만 빨리 구현하고, 오퍼레이터의 편의를 좀 희생하더라도 고객에게 보여지는 곳을 먼저 터치한다. 우리 회사야 거대 백오피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니까, B2B사이드의 UX를 치열하게 고민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게는 미니멈 바이어블의 요건만 채우면 되기 때문에 도외시 된다. 우리의 노하우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인터널 디자인은 코스트를 파격적으로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때문에 기업 이익에 큰 기여를 한다고 확신하지만, 이 문제를 겪는 대부분의 회사가 짬이 안나서 정리를 못하는 것이지 기획할.. 2022. 3.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