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앱과 은행 앱

금융앱과 은행 앱

배달앱[배다랩]은 하나의 단어로 굳어졌다.

마침 연음도 부드럽게 처리되어 발음할 때나, 글로 인지할 때 양쪽 다 한덩어리라고 인지하기 좋았다.

하지만 이처럼 코로나 시국과 함께 사용 빈도가 급증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보통명사로 정착한 '배달앱'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트렌드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띄어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표1: 220105기준, 구글검색 결과건수와 네이버뉴스 검색결과 참조>

보통명사화上	보통명사화中	보통명사화下
배달앱 쇼핑앱 소셜앱	금융앱, 금융 앱	은행 앱 부동산 앱 이사 앱 음악 앱

카카오톡은 무료 앱입니다.

세상 쉬운 뮤직앱 이사

iCloud 사진은 사진 앱과 호환되어 사진과 비디오가...

 

<표2: 브랜딩 의도로 고유명사(브랜딩)화'>

브랜딩차원에서 고유명사화	그 외
배민앱 다운로드 일상의 편리함 네이버앱	토스뱅크, 토스증권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토스 앱 설치가 필요합니다.

 

 

하나만 하기

 

차량⌵공유⌵서비스 🆚 차량공유⌵서비스 🆚 차량⌵공유서비스

특정 도메인에서 쓰이기 때문에 뚜렷한 경향이 없다.

'차량공유'만 쓸 때에는 주로 붙인다.

 

 

 

그럼 어쩌란 말이냐?

 

 

 

한놈만 패기

적어도 한 서비스 안에서는 일관적인 룰을 적용해 보자.

배민 B2B사이드의 UXwriting 사례가 참고할 만 하다.

구글플레이 '배민주문접수 앱' 소개 페이지

 

 

배민⁀주문⁀접수⌵앱

주문⁀접수

가게⌵운영⁀정보⌵수정

배민⁀사장님⁀광장

 

가게 등록, 다른 정보 수정 식의 응용형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띄어 쓰기와 붙여 쓰기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B2B서비스 기획자라면 합성어조차도 컴포넌트처럼 모듈적으로 많은 응용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감하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