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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씽킹 나도 해보고 싶다

by mareesol 2022. 3. 17.

잘오셨습니다.

쉽게 시작하는 툴킷 알려드려요. 

https://designkit.skcc.com/

 

1. 서론

일단 이탈하지 않고 잡소리를 읽ㅇㅓ주실분☞은 ㅇㅏzㅐ로☜

요즘 유행하는 무슨abcds방법론 모르면 뒤쳐진다구? 넌 또 뭐야. 너 뭐 돼?

 

디자이너들이 사고하는 방식을 뜨르흔드그? 그래니들잘났다 으쯔르그

 

디자이너의 사고법은 디자인씽킹.. 나는 그냥...씽킹... 서러워서 살겠니

 

경륜있는 우리 직장인들은 유행하듯 쏟아지고 자취를 감추는 '방법론'에 감흥이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름으로 조금씩 바뀌어 유행하는 '**론', 'ㅇㅇ혁신법'의 홍수를 너무 많이 겪어왔습니다.

일의 기본기는 짬바로 다지는 걸 알고 계시기 때문이죠.

 

그러나

😉고객사:  이거 도입하고 싶네요

🧐사장님: 우리도 디자인씽킹 그런거 해봐

🤨나: 별로 기대는 없지만 혹시나 싶다.

 

어떤 동기든간에, 업무에 디자인씽킹을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한 분들께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씽킹이 수많은 방법론 유행 속에서도 살아남은 것은 꽤 쓸만한 생각 도구이기 때문임을 사전에 알려드리고 시작할게요.

 

2. ?!

이 똘똘하게 생긴 친구는 아큐 디자인킷입니다.

https://designkit.skcc.com/

 

accu.DESIGN KIT

아큐 디자인킷은 새롭게 보고 👀 의견을 함께 모으며 ✅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디자인 씽킹 도구입니다.

designkit.skcc.com

 

3. 배경 시놉시스(?)....

아큐 디자인킷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밤 SK(주) C&C의 UX Labs에서 미치광이 연구원들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가 아니고.

아닙니다

초심자분들도 쉽게 디자인씽킹의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면.. 했던 팀의 오랜 염원을 담아, 팀 선배들이 정리해 둔 역사가 담긴 자료집을 껴안고, 연말에, 다른 팀처럼 쉬지도 않고, 성남 어딘가에서 랩 디자이너들의 노고로 탄생했습니다.

 

 

제가 속한 SK C&C의 UX Labs는 실무와 강의를 통해 고객사가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팀은 은행, 반도체, 에너지, 증권, 보험, 헬스케어, 병원, 상사,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유수 대기업 고객들이 디자인씽킹을 통해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강의를 구성하고,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4. 제작의도

  • 처음에는 팀의 업무 효율성을 위한 사명을 받아 임했습니다. 저희팀이 없을 때에도 고객사가 계속 이렇게 제품에 대한 논의를 디벨롭하셨으면 했지요. 저희가 없더라도 코칭을 받았던 고객사 담당자분들이 잊지 않고 잘 활용해주셨으면 해서 자습서격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  팀의 노하우를 눈에 보이게 자산화하는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고객사와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면 경험은 남지만 유형의 프로덕이 남지 않거든요. 팀장님은 저희 팀이 가진 역량을 어떻게 세상에 보여야 할 지가 오랜 고민이셨더랬죠.

그리하여 팀 디자이너들의 논의를 통해, 저희가 고객사 프로젝트에 사용했던 툴 중에

프로젝트가 어느 단계에 있든, 어느 챕터에서든 가장 쉽게, 효과적으로 소통하실 수 있는 방법을 정제하여 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활용했고요. 실제로 저희 팀은 중요한 아젠다가 있을 때 디자인씽킹 방법론으로 토론하는 게 팀 문화에요!

 

공감대 형성 -> 문제 정의 -> 아이디에이션 -> 프로토타이핑 

기존에 단방향 회의로 한계를 느끼셨던 고객사분들도,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절한 시점에 시도해 보시고는 훨씬 팀웤이 좋아졌다는 후기를 주세요. 그래서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희만 알기 아까워서 아큐디자인킷을 일반에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5. 차별점

1. 실제 프로젝트에서 쓰인 디자인씽킹 노하우를 담았다.

외국 자료가 많기는 하지만, 국내사례에서 효과를 본 입장에서 드리는 팁은 다릅니다.

 

2. 퍼실리테이션 스킬이 없어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룰에 연연하지 마세요.

꼭 지켜야 할 룰은 저희가 밑줄 쳐놨습니다. 퍼실리테이션 노하우가 없어도 중요한 지점만 지켜서, 상황에 맞게 유연히 도입하세요.

 

6. 맺으며

 처음 랩에 들어왔을 때 인상적이었던 게 선배들이 디자인씽킹 코칭 달인이셨다는 점이에요. 뼈속 내향인인 저, 제 프로페션은 사무실에서만 할 줄 알았는데, 왠일인가요. 이걸 가지고 누굴 가르친다,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 못해 봤는데. 먹고살라면 어쩌겠어요. 떨리는 염소목소리로라도 강단에 서야죠?

 고객사 현업분들은 다들 본인 분야에서 베테랑 직장인이세요. 처음에는 누가 누구를 가르치나 하는 생각에 저항이 있었지만, 점차 고객에게 전달 되도록 개념을 쉬운 글과 그림으로 정제하는 과정을 겪다보니, 한층 더 본질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었어요. 고객사 현업분들께도 각각 좀 더 의미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끌어내고, 교류하는 경험을 드릴 수 있었고요. 저 자신도 점차 균형을 맞추면서 모두가 발언하고 수렴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스킬이 늘면서 UXer로서의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이 본업에 있어서는 베테랑이시더라도, 팀이 되어 방향을 잡고, 아이디에이션을 위해 소통할 때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UX Labs

저도 어느덧 팀에 합류한 지 몇 해가 흘렀네요. 먼저 나눠주고 끌어주셔서 저도 다른 동료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팀에서 일어난 지식공유의 선순환을 체험한 게 제 UX디자이너 경력중에 소중한 부분이 되었다고 자부하고요. 저도 저희팀 사람이니만큼 공유의 힘을 믿습니다. 각자의 조직에서 열심히 기획하고 계신 분들께, 조직 구성원들과 더 나은 협업 방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바랄 게 없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활용 방법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볼게요.

 

활용해 보시고, 발전을 위해서 피드백/질문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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